■ 대선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보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는 북한이 주적인지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는 햇볕정책을 계승할 건지 공세가 계속됐습니다.
■ 송민순 전 장관이 문재인 후보가 2007년 당시 북한인권안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물어보라고 했다며 회고록 관련 문건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, 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실체 없는 개인 메모라고 비난했습니다.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문 후보의 거짓말이 입증됐다며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
■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.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도 이번에는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592억 원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 절차가 다음 달 2일 열립니다. 또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을 팔고 내곡동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농협 총기 강도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후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현상금도 천만 원으로 올려 뒤를 쫓고 있습니다.
■ 관광지로도 유명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. 프랑스 대선을 사흘 앞두고 일어난 테러로 무장단체 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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